미니 코리아, 뉴 미니 컨트리맨 전 세계 최초 공개
미니 코리아가 6월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2세대 컨트리맨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미니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컨트리맨은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재 전 세계 미니 판매량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ADD INSPIRATION TO NEW NORM)’이라는 컨셉 아래 ‘자연에 둘러 쌓인 도심’을 상징하는 특수 돔 텐트 형태의 파빌리온에서 진행됐다. 발표가 무대에는 한국적 요소인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LED 스크린을 설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매력을 강조했으며, 좌석 간 2m 거리를 유지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베른트 쾨버(Bernd Körber) 미니 브랜드 총괄은 영상을 통해 “한국은 뿌리 깊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모더니즘에 개방적인 나라로, 긴 6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미니 브랜드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뉴 미니 컨트리맨은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모험을 추구하는 모델인 만큼, 여러분의 삶에 영감을 더해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60년이 넘는 미니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처음 공개한 뉴 MINI 컨트리맨은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 공간, 편의사양 등에서 한층 진화를 이뤘다. 국내에는 4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글 안민희 기자(minhee@drivestory.co.kr)
사진 미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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